스모는 무엇일까요?
스모는 일본 고유의 전통적인 격투기 스포츠이다. 그어진 구획 위에서 두 명의 선수가 도구 없이 육체만으로 맞붙어 싸우는 형태이다. 리키시라 불리는 씨름꾼 두 사람이 샅바의 일종인 마와시를 입는다. 입고 일대일로 힘을 겨룬다. 스모는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일본 최대 스모 경기가 있다. 바로 오즈모이다.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이다. 일본에서 스모는 힘센 남자들이 신 앞에 그 힘을 바치는 신토의 의식이다. 신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예의범절을 매우 중시한다. 현재까지 이어진다. 일본 전역에서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까지 전 연령층까지 스모 대회를 연다. 오즈모는 매년 홀수 월 6번의 대회가 개최된다. 외국인 선수도 참가한다.
스모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스모는 단어 등장은 야요이 시대이다. 지금의 스모와 다르게 맨손 힘겨루기와 같았다고 추측한다. 기록에 따르면, 유술이나 발차기 등도 포함한 종합 격투기 방식이었다. 이후, 일본의 고무도나 유술, 유도 등으로 발전한다.
스모의 용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스모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도리쿠미, 도효, 리키시, 마와시, 시로보시, 구로보시, 헤야, 게이코가 있다. 도리쿠미는 스모 경기의 한 시합이다. 승/패의 계산, 주목하는 경기, 결과의 계산 및 포상금 산정 등의 단위로 쓰인다. 도효는 경기를 하는 경기장 이름이다. 흙을 사용한다. 도효는 흙을 잔뜩 넣은 가마니를 이용해 경기장을 만들기 때문에 유래된다. 리키시는 스모를 하는 선수이다. 스모토리라고도 불린다. 마와시는 스모를 할 때 사용하는 일본 전통 샅바이다. 선수가 서로 붙잡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이다. 시로보시와 구로보시는 스모 경기의 승패를 의미한다. 리키시 별로 승리는 흰 동그라미를 그린다. 패배는 검은 동그라미로 그린다. 헤야는 직업 스모 선수들이 입문할 때 가는 기숙사와 같다. 합숙하며 신체 및 기술을 단련한다. 게이코는 스모 선수들의 연습을 뜻한다.
스모의 경기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스모는 직경 4.55미터의 원 혹은 사각형 모양의 경기장을 이용한다. 몸에 마와시를 찬 두 선수가 대결한다. 도표 바깥으로 나가거나, 지면에 신체의 발바닥 이외 부분이 닿으면 패배이다. 반칙을 행하면 패배한다. 스모 경기의 승부를 판정하는 주심은 교지가 한다. 스모 경기는 참가하는 선수의 신체 조건을 구별하지 않는다. 무차별급 경기와 같이 한다. 기량이 비슷하면 체중이 무겁거나 신장이 우월한 쪽이 경기를 이긴다. 오즈모의 리키시들은 150킬로그램이 넘는 체중이 많다. 스모는 준비과정인 시키리부터 시작한다. 도효 안에 선수가 들어간다. 스모 선수 하면 으레 떠올리는 양다리를 쩍 벌리고 한 발씩 들었다가 지면을 강하게 내리밟는 행동이다. 도효 가운데 그어진 준비선에 주먹을 쥐고 기다린다. 다음 과정이 시작하기 전까지 반복한다. 다치아이는 주먹을 쥐어 바닥에 댄 상태에서 양쪽이 동시에 일어나 서로를 향해 돌진해 부딪힌다. 이 과정이 다치아이이다. 경기 시작이다. 심판의 신호가 없다. 서로 암묵적으로 합의하여 시작을 결정한다. 독특하다. 시키리를 반복하다 경기 시작의 의지가 생겼을 때 시작한다. 교지는 과정을 확인한다. 심판이 아니다. 최근은 시간제한이 있다. 경기의 승리는 상대의 발바닥 이외 부분이 도효의 땅에 땋게 했을 때, 상대를 던져 땅에 닿게 했을 때, 상대를 끌어당겨 손바닥이 닿도록 했을 때, 상대의 머리카락이 바닥에 닿는 경우 모두 상대편의 패배로 인정된다. 상대를 도효 밖으로 내보냈을 때와 신체가 도효 바깥 지면에 닿았을 때도 패배로 인정된다. 스모는 서로 떨어진 상태에서 상대의 가슴을 머리나 양손으로 밀거나 손을 펴 상대의 목을 밀어내거나 뺨을 치는 공격법을 이용한다. 마와시를 움켜잡아 당기거나 끌며 기술을 사용한다. 양쪽 모두 마와시를 잡았을 때, 서로 팔이 교차된다. 안쪽에 위치한 팔을 시타테라고 한다. 바깥쪽 팔은 우와테라 부른다. 승부기술은 기마리테라고 한다. 스모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기술을 말한다. 일본스모협회에서는 기본기, 던지기, 걸기, 비틀기, 젖히기 등의 분류에 따라 82가지 기술과 5가지 승부효과를 규정한다. 일반 아마추어 스모에도 기술을 인정한다. 스모 이외의 많은 레슬링 계열의 격투기는 폴처럼 상대의 등이 땅에 닿아야 승리가 되는 경우가 많고, 장외가 반칙인 경우는 있어도 즉시 패배가 되는 사례는 적다. 다른 격투기와는 다르게 대부분 빠르게 끝나고 승패의 향방이 정말 미세한 차이로 결정된다.
스모의 교지는 무엇일까?
스모의 교지는 스모에서 행하는 모든 의식에 입회한다. 도효를 다지고 나면 제례를 주관한다. 글씨를 쓰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특유의 서체를 구현하기 위해 서예를 연마하기도 한다. 일본스모협회 소속 공식 교지 정원은 45명이다. 빈자리가 생겼을 때 15~18세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이들에게도 등급이 존재한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착용할 수 있는 복장이 추가된다. 높은 등급의 선수들 경기의 심판에 참여할 수 있다. 도효 위에서 심판 역할을 맡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도효의 네 면에 토시요리들이 둘러앉아 교지의 판정이 정확한지 확인한다. 의혹이 있을 경우 도효에 올라와 경기 상황을 재확인한다. 명칭부터가 '승부심판'이다. 심판진 간 합의를 마치면 승부심판들은 다시 도효 아래에 좌정한다. 심판팀장은 경기 상황을 설명한 뒤 교지의 판단을 승인하거나, 뒤집거나, 또는 재경기를 선언하게 된다. 야구의 4심 합의 제도랑 비슷하다.
스모의 요비다시?
스모의 그림을 보면 자주 보인다. 부채를 펼치고 다음 대결에 나올 선수를 호명하는 사람이다. 각종 잡무역할을 한다. 도효를 빗자루로 쓸고 물통과 소금을 나른다. 호객을 위한 북을 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업무는 도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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