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찌릿 찌릿' 정전기를 만날 수 있는 계절이다. 밑에 소년의 사진처럼 어느 누구나 어릴 때 놀이터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같은 경험을 해보았을 거다. 차 문을 열 때, 사랑하는 가족과 손을 맞잡으려 할 때 등 예고 없이 갑자기 '찌릿' 정전기가 일어난다. 정전기는 그럼 무엇일까? 정전기는 쉽게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지식백과의 요약에는 '전하가 정지 상태에 있어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정리되어 있다. 정전기는 옛날부터 마찰전기로 알려져 왔는데, 정전기가 생기는 원인이 바로 마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체/물질은 매우 작은 분자 또는 원자의 집합으로 되어있고 원자는 원자핵 & (-)전자들이 원자핵을 중심으로 돌면서 물체의 전기적 상태를 만들어준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