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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비인기 종목 스포츠이지만 재밌다!

moon.ki 2023. 10.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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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은 무엇인가요?

레슬링은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된다. 상대를 내던지거나, 쓰러뜨리거나, 눌러서 제압하는 그래플링 계통의 격투기이다. 인류의 가장 원초적인 싸움 방식 중 몸싸움에서 유래된다.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전쟁 시 상대를 살상하기 위한 군용 무술로 채택된다. 이후 근대에 들어와 프랑스의 피에르드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근대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다. 제1회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유서 깊은 스포츠이다. 레슬링의 기술은 군의 백병전 기술 등을 비롯한 다른 무술에도 적용된다. 레슬링이라는 낱말은 고대 영어의 비틀다에서 유래된다. 넓은 의미로는 붙잡고 넘어드리는 경기를 모두 일컫는다.

레슬링의 역사는?

레슬링은 그래플링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에서 유래된다. 고대의 이집트 문명이나 인더스 문명에도 존재했다. 실용적인 전투 무술로 발전한 것은 고대 그리스 시기이다. 철기가 널리 보급된다. 시민 계급으로 구성된 중장보병이 방진을 짜서 전투를 치르는 시대가 된다. 전장에서 중무장한 상대에게 입식타격은 의미가 없다. 상대방을 쓰러뜨려 제압하는 살상하는 기술이 필요로 한다. 로마 제국의 군단병들도 필수적으로 훈련한다. 군인 황제 시대를 연 막시미누스 트라쿠스 황제도 제국군 레슬링 챔피언 겸 교관 출신이다. 고대 그리스의 레슬링 선수들은 옷을 입지 않은 채 몸에 올리브기름을 바르고 경기에 임한다. 나체로 경기를 한다. 고대 올림픽 경기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당연히 몸에 기름을 바르면 몸이 매우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기술을 걸기는 훨씬 더 어려워진다. 고대 그리스의 레슬링은 2가지 종목이다. 모래밭에서 경기하는 업라이트 레슬링과 진흙밭에서 경기하는 그라운드 레슬링이 2가지 종목이다. 종목과 상관없이 서로 주먹으로 때리거나 경기장을 벗어나거나 성기를 붙잡거나 가격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체급 제한이나 시간제한 같은 규칙은 없다. 당시, 스타디움에서 경기할 때는 5쌍에서 8쌍의 팀으로 경기를 한다. 도자기 항아리에 제비를 넣고 뽑는다. 첫 번째, 업라이트 레슬링은 상대를 3번 바닥에 메쳐야 승리한다. 상대와 동시에 땅에 떨어졌을 경우, 무효로 한다. 상체만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그레코로만형 레슬링과 룰이 유사하다. 두 번째, 그라운드 레슬링은 하체를 공격하는 것이 허용된다. 현대의 자유형 레슬링과 유사하다. 손가락 꺾기나 목조르기가 반칙이 아니다. 소크라테스는 신체 당력을 레슬링으로 했다. 플라톤도 레슬링을 수련했다. 레슬링은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기까지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다. 1520년경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가 잉글랜드의 왕 헨리 8세와 레슬링 시합도 한다. 독일에서는 링겐이라고 한다. 당대 유럽 각국의 민속 레슬링 케이스와 유사하다. 링겐도 어느 한쪽이 넘어지면 경기가 종료된다. 링겐은 위험한 기술들은 금지한다. 캄프링겐은 초기 상대를 죽이거나 다치게 하기 위함이다. 무규칙 적한 종합격투기의 모습이다. 이후, 캄프링겐은 15세기에 체계를 다듬는다.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게 발전한다. 검술가도 배운다.

레슬링의 근현대화

레슬링은 1830년 프랑스에서 최초의 체계적인 레슬링 토너먼트를 한다. 이후 1848년 프랑스인 장 엑스브루아야가 허리 아래로는 공격을 금지한다. 지금의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이다. 손을 사용한 기타 타격 무술과 구분 짓는다. 그레코로만형의 규칙은 넘어지면 한판이다. 조르기와 꺾기 등은 금지된다.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은 공격 범위가 단조롭다. 지루하게 교착된다. 일정 시간 동안 한판이나 득점이 없는 경우, 바닥에 누운 상대방을 뒤집어 점수를 획득한다. 벌칙을 준비하는 자세는 파테르이다. 심판의 지시는 파테르이다. 19세기 무렵 프랑스를 중심으로 성행한다. 자유형 레슬링과 북미 민속형 레슬링은 영국에서 유행한 다채로운 공격이 유행한다. 미국과 아일랜드도 영향받는다. 캐치 레슬링에서 관절기와 조르기 등만 제외된다. 손/허리/다리 기술을 모두 포함한 상/하체 공격과 누르기 등은 그대로 쓸 수 있다. 민속형 레슬링은 포크 스타일이라고도 한다. 1896년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이 먼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다. 1904년 자유형 레슬링까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다. 프로레슬링은 1800년대 중반에 캐치 레슬러들이 서커스 등에서 돈을 받고 쇼를 위해 레슬링을 하던 것에서 유래한다. 

레슬링과 한국

레슬링은 1934년 YMCA에 레슬링부가 생긴다. 1945년 광복 이후 각 지방에 레슬링 도장이 생긴다. 보급이 널리 된다. 1964년 장창선 선수가 은메달을 딴다. 1966년 장창선 선수가 레슬링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다. 그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아마추어 레슬링에서 다른 국가 못지않은 실력임을 입증한다. 그레코로만형은 자유형보다 한국이 훨씬 강세를 보인다. 최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현우가 금메달을 딴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김현우가 동메달을 획득한다.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그레코로만형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다.

레슬링의 용어는?

레슬링은 용어가 많다. 그라운드 레슬링은 양팔을 활짝 벌리고 엎드린 상대방의 옆에서 공격하는 것이다. 넬슨은 상대방의 뒤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뒤통수로 뻗어 목을 누르는 기술이다. 롤링 폴은 몸이 옆으로 구르면서 두 어깨가 동시에 매트에 닿는 것이다. 보디 프레스는 체중을 이용해 상대방을 눌러 폴을 얻어내는 기술이다. 몸 굳히기라고 한다. 브리지는 누운 채로 머리와 다리를 움직여 양 어깨를 매트에서 떼는 기술이다. 폴을 막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스탠딩 레슬링은 선 채로 서로 간에 기술을 구사하는 상태이다. 싱글 레그 태클은 한쪽 다리를 걸고 들어가는 태클이다. 어텐션은 공격이 소극적일 때 경고 전에 하는 예고이다. 카운터는 상대의 기술을 되받아 넘기는 기술이다. 클러치 홀드는 사타구니를 끼고 틀어서 넘기는 하체 공격 기술이다. 태클은 상대의 품속으로 파고들어 넘어뜨리고 제압하는 기술이다. 폴은 두 어깨를 눌러 동시에 매트에 닿게 하는 기술이다. 총 플라잉 폴, 롤링 폴, 폴 3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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