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 뭐먹지? 제주도 순두부 조선옥

오늘은 제주도청,도교육청 주변으로 외근을 나왔어서
정식을 찾다가 순두부찌개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왔다

나도 처음 보는 곳이긴 한데, 유명한가부다
혼밥은 1시 이후부터 받는다고 적혀있던데
주변에 관공서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나는 혼밥에 1시 이후에 도착해서 무난하게 입장해서
식사했다

해물 순두부로 시켰고
빨간 국물이었는데 깔끔한 맛이었다

조미료는 안들어가는 것 같다
다른 반찬들도 심심한 반찬 위주로 나왔고
반찬들 중에 검은색 뭉텅이는 주인아저씨가 뭐라고 얘기했는데 기억은 안난다

그냥 차가운 고기에 짠 맛이 강했다 (맛 별로)
반찬들은 대부분 차가웠다 그래도 다 먹긴했다

제주에는 일품 체인점이 제일 많긴 한데, 체인점이다보니
간도 쎄고 조미료 맛이 좀 많이 나는 편인데
여긴 그렇진 않았다
뭔가 찌개를 일품과 바꾸고 반찬을 일품 꺼로 나온다면
나는 남기지않고 다 먹었을 듯 싶다

제주도민으로 밥집을 찾다보면 정말 먹을게 없다
그래도 이런 밥집을 찾은 것만으로도 만족

도청 주변에 나가면 또 가봐야겠다 (1시 이후에;)

*지극히 사적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