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어 심사를 받고 승인이 난 뒤에 상품을 소싱하여 작업하기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도매꾹, 오너클랜, 소소홈 등 여러 사이트의 상품들을 훑어보고 소싱했다. 정말 요즘은 스마트 스토어가 붐이다. 너도나도 다 뛰어들고 판매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쿠팡에서는 상품 하나를 구매하려고 검색하면 너무 쓸데없는 상품들도 연관되어 나오는 듯하다. 물론, 좋은 상품을 소싱해서 판매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것이다.
아침마다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서 소싱을 열심히 하지만 조금은 우울해진다. 정말 좋은 제품을 찾아서 소싱했는데, 팔리지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걱정들도 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다.
아무쪼록 열심히 소싱 해서 좋은 제품을 잘 팔게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다짐을 하고 정리하면서 머릿속을 비우기로 했다.
우선, 네이버부터 시작하기로 했고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증, 사업자 통장 및 사업자 통관 번호까지 서류와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네이버 스토어 개설 > 심사를 거쳐 스토어를 최종 개설했다.
나 같은 경우는 네이버 스토어 명을 짓는 것 부터 굉장히 부담이 되었다. 도박처럼 주식 단타로 한탕으로 돈을 벌고 나오는 게 아니라 연금처럼 길고도 긴 미래를 보고 개설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작명 솜씨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도 하루는 안 넘긴 것 같다.
구매대행 상품을 소싱하기 전에는 국내 위탁부터 먼저 찾았다.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은 제품들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 도매꾹
https://domeggook.com/main/index.php
도매꾹 :: 대한민국1위 돈버는 쇼핑 - 도매꾹
domeggook.com
상품이 정말 어마 무시하게 많다.
이 많은 제품들 중에 상품을 선택할 때는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이 아니라 팔릴만한 물건을 소싱해야 한다고 배웠다. 유튜브에서도 늘 그런 얘기를 한다. 물론, 팔릴만한 물건을 가지고 와야 당연히 수요가 생기고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맞다. 그런데 나는 위에서 말했듯이 장기전으로 생각해서 내가 원하는 물건도 같이 팔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우선, 시험 삼아 선반 제품을 먼저 찾았다. 이제 곧 자취생들이 이사를 하거나 해가 바뀌니 이사들을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제품은 도매꾹에서 찾았고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했다.
이제 상품등록을 하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관리자센터로 들어갔다.
상품등록을 하려는데, 카테고리 선정부터 막혔다. 유튜브 방송을 보면 되게 쉽게 하던데 첫 상품을 등록을 하고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니 약간 버퍼링이 걸렸다.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도 작성해야 했다. 상세페이지는 제조사 꺼를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니면 사용 가능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내가 상세페이지를 수정 가능하다. 상세페이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작성해야 하는 게 가장 어렵고 사진을 찾기 힘든 것 같다. 또한, 제품을 사서 직접 상세페이지에 넣어야 하니 시간도 더 걸리는 셈이다.
상세페이지에서는 팔고자 하는 제품명을 3번 이상 넣어주고 진심을 다해 상세페이지를 작성하도록 권장했다. 정말 영혼을 갈아 넣어야 한다는 말이 맞다. 등록하는 사진 파일 또한, 파일명도 신경 써야 했다.
예를 들어, 선반 사진을 넣는 경우라면 '사진 1'이 아니라 '제품명 사진1' 이렇게 작성해야 한다는 거다. 신경 쓸게 정말 엄청 많다..
나는 상품명은 상세페이지 작성을 하고 작성했다. 이유는 키워드를 찾기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혔다.
유튜브에서 얘기하는 아이템 스카우트(https://itemscout.io/) 키워드 분석 및 상품 발굴 로도 찾았는데, 처음이라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다.
아이템스카우트
셀러의 안목에 데이터를 더하다.
itemscout.io
그러던 중에 추가로 판다 랭크(https://pandarank.net/)를 알게 되었고 병행하면서 키워드를 찾았다.
판다랭크
셀러들의 인공지능 도우미
pandarank.net
키워드도 중요하지만,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개수도 확인해야 한다. 사진에 검색하는 상품명이 '그립톡'이 아니라 좀 더 상세하게 '곰그립톡'이라고 검색했을 때, 사진에서와 같이 전체 판매 개수가 점점 적어진다. 포괄적인 의미로 처음에 검색을 했다면 세부적인 단어를 찾는 거다. 추가로 쇼핑 연관에 있는 연관검색어도 참고해야 한다.
키워드들을 찾았으면 상품명을 이 키워드들을 조합해서 작성하면 된다. 점점 스마트 스토어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서도 상품명을 작성할 때도 잘 작성해야 한다고 압박을 주는 듯하다.
이전에는 상위 키워드+중위 키워드+하위 키워드 조합이었다면 지금은 중위 키워드+하위 키워드+연관 단어+ 연관 단어+ 상위 키워드 이런 식으로 작성을 해야 네이버 체크 품질에서도 걸리지 않는다. 또한, 노출도 잘 된다고 유튜브에서 얘기했다. (내가 해봤지만 사실 잘 모르겠다. 제품들이 하도 많고 내 스토어의 위치에 따라서 또 노출되는 게 다른 것 같다.)
상품명과 상세페이지까지 작성했다면, 이제 옵션 및 배송 등을 작성하면 된다. 배송비 입력부터 조금 막힐지도 모른다. 배송비는 다른 스마트 스토어 제품을 검색해 보고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3,000~2,500이 제일 많은 듯싶다.
상품등록은 제품을 몇 개 추가로 등록해보니 조금은 익숙해졌다. 엑셀로 대량 등록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 초보에 적응하려면 일일이 작성해보자.
(해외 구매대행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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